내추럴 프로세싱의 경우 역시 전통적인 방식을 지켜서 가공하였습니다. 잘 익은 체리만 픽킹하고, 그중에서도 밀도가 낮은 체리들은 선별 되어진 체리들로만 아프리칸 배드 위에서 자연 건조 과정을 거쳤습니다. 1미터 이상 높이의 대나무를 이용하여, 아프리칸 배드를 설치하고, 그 위에 메탈 재질의 망 위에서 선드라이 과정을 거쳤습니다. 매 20~30분 간격으로 체리를 뒤집어 주어 표면의 체리와 밑에 있는 체리가 골고루 건조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밤에는 방수포를 덮어 새벽의 이슬로부터 차단하여,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대비하였습니다. 20일동안 이 작업을 거친 커피는 수분율 10-11%의 안정적인 수치를 보여주며, 서늘한 창고 안에서 충분히 레스팅 된 후 헐링 작업을 거쳐 수입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