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STORY>
핀카 마초(Finca Macho)는 코스타리카 따라주 지역 산타 로사 데 레온 코르테스에 위치한, 해발 1,900m 고도의 커피 농장입니다. 농장 이름은 오랜 시간 커피를 재배해 온 농장주 에프라인 나란호(Efrain Naranjo)의 별명 '마초(Macho, 금발이라는 뜻)'에서 유래했습니다. 그는 14 세 때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작은 땅에서 커피 농사를 시작해, 40년 넘게 이 일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금의 '핀카 마초'는 오랜 노력 끝에 2004년에 매입한 땅입니다. 이후 아들 헤르버트와 함께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들만의 커피를 만들기 위해 2010년부터 직접 가공을 시작했습니다. 이들이 함께 운영하는 마이크로밀 '산타 로사 1900'은 고도에서 이름을 따온 시설로, 마초 농장을 상징하는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커피 생산에 최적화된 기후, 뚜렷한 계절, 천천히 익는 체리, 유기물 풍부한 토양 등 여러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게이샤, 카투라, 모카, 부르봉, 티피카 등 다양한 품종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이번 로트는 카투아이 품종으로, 화이트 허니 방식으로 가공되었습니다. 특히 이 농장은 수확한 체리를 하루 동안 비닐 백에 넣어 24시간 발효한 후, 다음 날 펄핑하여 건조하는 독특한 공정을 적용합니다. 이 방식은 일반적인 허니 프로세스보다 복합적인 과일향과 부드러운 발효 뉘앙스를 더하며, 더욱 깊은 단맛과 풍부한 캐릭터를 완성합니다.
<로스팅 코멘트>
미디움 로스팅으로 풍부하고 좋은 단맛을 강조하고, 고소한 향과 부드러운 산미가 후미에 은은하게 이어지도록 로스팅 하였습니다.
<테이스팅 코멘트>
좋은 품질의 단맛과 바디감이 추억의 달고나 같은 달콤한 맛을 연상시키며, 후미까지 호두 같은 견과류 고소함이 지속됩니다. 부드럽고 은은하게 이어지는 산미는 오렌지를 떠오르게 합니다. 풍부한 단맛과 은은한 산미의 밸런스가 좋은 커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