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와 카페1959팀은 설립 때부터 커피의 화학적 성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멘토인 식품공학 박사 헤르만 히랄도의 지원과 격려에 힘입어 각 커피가 가진 최상의 맛을 끌어내는 정밀한 원칙을 개발했습니다.
‘라스 마리아스 게이샤’는 워시드 가공으로 두 번 담금 방법을 사용합니다. 이는 발효되는 동안 탄산(가스)이 만들어지는 환경을 조성해 줍니다. 커피를 42시간 동안 불린 다음 빠르게 씻어내고, 다시 42시간 동안 발효시킨 뒤 천천히 건조합니다. 여러 가지 효모가 저절로 자라고 작용하는 특정한 수분 함량과 수분 활성도를 갖게 되는데는 2주 가까이 걸립니다. 커피를 어두운 곳에 두면 천연 효모가 알아서 마술을 부리는데, 자연과 과학의 진정한 융합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게샤 품종으로 이런 커피를 만드는 것은 커피 한 잔으로 전세계를 탐험하는 것입니다. 상상력을 발휘하다 보면 얼마나 놀라운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 알게 됩니다.
호세는 2015년에 게샤를 재배하기에 안성맞춤인 땅을 찾았습니다. 바로 퀸디오 피하오에 위치한 라스 마리아스 농장입니다. 1900~2100m 고지대는 게샤 커피나무가 자라기에는 더할 나위없이 좋은 환경입니다. 호세는 2019년에 커피를 처음 수확했습니다. 호세의 실험작은 해가 갈수록 더 좋아졌고, 2021년의 라스마리아스 게샤는 우리의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킬만한 러블리한 커피입니다.
<로스팅 코멘트>
라이트 로스팅으로 부드럽고 달콤한 핵과류의 산미를 잘 표현하면서 부드러운 질감과 풍부한 단맛이 잘 조화되도록 로스팅 하였습니다.
<테이스팅 코멘트>
뛰어난 클린컵과 함께 느껴지는 플로럴한 향미는 게샤 특유의 재스민, 베르가못의 향미로 느껴집니다. 실키한 질감과 달콤한 단맛은 복숭아의 향미로 느껴지며, 좋은 품질의 복합적인 향미들이 러블리한 커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