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 처음으로 열린 에티오피아 C.O.E에서 우승을 차지한 농장은 시다모 지역의 케라모(Keramo) 마을 근방에 위치합니다. 이처럼 뛰어난 품질의 커피를 생산하는 잠재력을 가진 케라모 마을의 인근 지역에서 재배, 수확된 생두를 새로 소개해드립니다.
이 생두는 에티오피아 원종인 74158 품종으로, 잘익은 커피 체리를 수확하여 아프리카 배드에서 약 30일 동안 건조시키는 내추럴 가공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이렇게 세심한 관리를 받으면 생산된 이 생두는 에티오피아 커피 특유의 뛰어난 산미와 달콤한 풍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라이트 로스팅으로 생두가 지닌 부드럽고 풍부한 과일 향미의 개성을 최대한 부각시키면서 깨끗한 질감이 후미까지 이어지도록 로스팅 하였습니다.
좋은 클린컵의 플로럴한 향미가 로즈힙의 향으로 느껴지며, 좋은 클린컵의 내추럴 늬앙스는 레드와인을 연상시킵니다. 시러피한 질감으로 딸기잼과 같은 밝은 단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복합적이고 향긋한 향미들이 매력적인 커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