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STORY>
카삼부는 브라질의 남쪽 미나스 제라이스에 위치한 트레스 폰타스의 작은 마을과 가까운 굴곡진 언덕에 위치해 있습니다. 해발 970~1,200m 사이에 위치하며 평균 기온이 21°C에서 23°C 사이이고 연평균 강수량은 1,800mm로 커피를 생산하기에 이상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Caxambu'는 아프로 인디언 언어로 'Music box'라는 뜻입니다.
농장의 체리는 잘 익은 체리만을 손으로 따며, 파티오에서 말리기 위해 조심스럽게 옮겨집니다. 고르게 건조될 수 있도록 규칙적으로 뒤집어주며, 최적의 수분함량에 도달하면 밀링 될 준비가 될 때까지 농장의 전용 창고에서 보관됩니다. 농장주는 가공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입은 커피를 위하여 전용 창고에 클래식 음악을 틀어줍니다.
에너지가 넘치는 카샴부의 농장주 우샤(루시아의 애칭)는 우수한 품질의 커피를 생산한 것 이외에도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과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농장에는 일용직이 아닌 정규직 직원 50여 명과 그들의 가족이 입주해 있으며, 국립 농촌 학습원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 직원의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직원 자녀들을 위한 학교도 있습니다. 함께 성장하는 것의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며, 그런 점들이 더욱 좋은 커피를 생산하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어가는 선순환이란 진정한 스페셜티의 가치를 잘 보여주는 농장입니다.
<로스팅 코멘트>
라이트 로스팅으로 생두가 가진 부드러운 베리류의 산미와 고소한 향미를 잘 표현하고 단맛이 잘 유지되도록 로스팅 하였습니다.
<테이스팅 코멘트>
농익은 과일의 산미와 부드러운 질감이 건자두의 향미를 만들어 주며, 풍부한 단맛과 바디감이 부드러운 초콜렛을 연상시킵니다. 생두의 좋은 클린컵과 브라질 특유의 고소함이 카카오 같은 여운을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과일의 향미로 데일리 커피로 사용하기 좋은 커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