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STORY>
돈 마요는 보닐라 가족이 2003년 설립하여 20여 년의 역사를 이어온 커피 농장입니다. 코스타리카 따라주 산 마르코 인근에서 10개의 농장을 운영하며, 재배부터 가공까지 모든 공정을 직접 관리합니다. 이러한 수직 계열화된 생산 시스템은 철저한 품질 관리를 가능케 하며, 이는 그들의 화려한 수상 경력으로 증명되고 있습니다.
라 로마는 여러 세대에 걸친 가족의 유산과 전통을 상징하는 대표 농장으로, 특히 이곳의 게이샤는 2020 코스타리카 COE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수확한 체리는 웻밀로 옮겨 겉껍질만 제거한 뒤, 당분이 풍부한 점액질을 그대로 남겨둡니다. 이후 온실에서 약 2주간 천천히 건조하며 점액질의 단맛이 생두에 깊게 스며들도록 정성을 들입니다. 건조될수록 파치먼트가 특유의 붉은빛을 띠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레드 허니(Red Honey)’라는 명칭의 유래입니다.
<로스팅 코멘트>
훌륭한 재배와 가공을 통해 완성된 산미와 단맛의 조화가 일품인 커피입니다. 원두가 가진 밝고 화사한 산미를 살리면서도 기분 좋은 단맛이 후미까지 길게 이어지도록 라이트 로스팅을 적용했습니다.
<테이스팅 코멘트>
레드 허니 가공 방식 특유의 묵직한 단맛이 케인 슈가처럼 깔끔하게 마무리되며, 고급스러운 시트러스 계열의 산미와 어우러져 베르가못, 귤피의 향긋함을 선사합니다. 뛰어난 클린컵과 기분 좋은 산미가 매력적인 이 커피의 정수를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