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STORY>
엘 세로 농장은 에프레인과 그의 가족이 운영하는 4헥타르 규모의 농장으로, 페루 북부 카하마르카 지역 치리노스 지구 엘 코라손 마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농장은 주로 게이샤와 까뚜라 폼종을 재배하며, 높은 생산량과 병충해 저항성 덕분에 지역 전문가들의 추천을 받아 선택되었습니다.
에프레인은 커피 품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품종과 가공 방식을 실험하고 있으며, 앞으로 1~2헥타르 규모로 게이샤와 시더 같은 이국적인 품종을 추가로 재배할 계획입니다. 가족은 지난 10년간 커피 재배에 전념하며 농장의 대부분의 작업을 직접 관리해 왔습니다. 또한 커피나무에 적절한 그늘을 제공하기 위해 로메리요, 후아바, 로렐 나무를 심었으며, 소량의 화학 비료와 유기물, 섬 거름, 야라마일라, 지렁이 부엽토 등을 혼합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농장에서의 모든 작업은 마체테, 팔라나, 낫과 같은 도구를 활용한 수작업으로 이루어집니다. 수확기에는 계절노동자를 고용하여, 에프레인은 노동자들에게 체리 선별 수확 기술을 교육해 완전히 익은 빨간 체리만을 수확하도록 합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엘 세로 농장은 컵에 풍부한 풍미와 다양한 특성을 지닌 고품질 커피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로스팅 코멘트>
게이샤 워시드 중에서도 화사한 꽃향기와 고품질의 시트릭 계열의 산미가 특징인 커피로 이를 최대한 표현하기 위하여 매우 약배전으로 로스팅 하였습니다.
<테이스팅 코멘트>
부드럽게 느껴지는 흰꽃의 향이 백합 같은 플로럴함으로 느껴지며, 베르가못을 연상시키는 시트릭 산과 단맛의 뛰어난 조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후미로 갈수록 느껴지는 고소함과 깨끗함이 마치 우롱티 같은 기분 좋은 향미의 여운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고급스러운 향미가 화사하면서 부드러움이 매력적인 커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