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STORY>
바샤 베켈레는 에티오피아 시마다 벤사에서 활동하는 젊고 에너지가 넘치는 커피 프로듀서 중 한 명입니다. 그는 2021년 곤조베 마을에 커피 농장을 마련한 뒤, 이 지역에서 자신의 존재감과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꾸준히 힘써왔습니다. 바샤는 곤조배 단일 농장에서 수확한 로트로 2024년 에티오피아 CoE와 2025년 테이스트 오브 하베스트에서 우승했습니다.
일반적인 에티오피아의 커피와 다르게 단일 농장에서 단일 품종으로 재배된 커피입니다. 수확 후 선별된 체리는 고르게 건조하기 위해 하루에 4~6번씩 섞어주며, 한낮과 새벽에는 천으로 덮어 체리가 천천히 균일하게 건조되도록 하였습니다. 목표하는 건조 정도까지 16~21일 정도의 시간을 두어 천천히 건조하였습니다.
이번에 도안 커피에서 구매한 해당 커피는 작년 2024년 CoE에서 수상할 때와 동일한 로트의 커피입니다. 해당 CoE 당시 곤조배에서 수확된 체리를 무라고 스테이션에서 가공하였으며, 올해는 곤조배에서 수확 된 체리는 곤조배에서 가공하여 별도의 이름으로 관리되었습니다. 올해 에티오피아에서 가장 주목받는 농장의 커피입니다.
<로스팅 코멘트>
라이트 로스팅으로 생두가 지닌 깔끔하면서도 다채로운 과일의 향미가 잘 표현되면서 풍부한 단맛과 질감이 후미까지 잘 유지되도록 로스팅 하였습니다.
<테이스팅 코멘트>
뛰어난 클린컵과 함께 고품질의 산미가 농밀한 단맛과 어우러져 잘 익은 복숭아, 파인애플의 과일 향미를 만들어줍니다. 생두가 지닌 화사한 향과 깔끔한 질감이 히비스커스 티를 연상시킵니다. 매우 잘 가공된 전통적인 내추럴 커피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과일의 향미와 단맛을 즐기실 수 있는 커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