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STORY>
라 에스페란자는 피델의 농장 이름입니다. 이 이름은 ‘희망’을 의미하며, 특별한 커피를 재배해 지역 최고의 생산자가 되겠다는 희망을 담아 지어졌습니다. 피델은 자신의 뿌리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주변의 다른 농부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자 끊임없이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는 3대째 커피 농부로, 라 에스페란자가 위치한 땅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았으며, 총 1.5헥타르에 달합니다.
가족이 농장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오래된 카티모르와 파체 품종이 심어져 있었으나, 지난 5년 동안 새로운 나무들로 모두 교체되었습니다. 현재 농장은 단일 품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모든 생산량은 옐로우 카투라입니다. 피델은 이 품종이 페루 북부의 떼루아에서 매우 잘 자라고, 높은 컵 점수와 우수한 수확량을 보여주기 때문에 선택했습니다.
피델은 지역 협동조합과 Falcon Coffee Peru 현장팀이 권장하는 우수 농업 관행을 세심하게 지키며 농장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는 무엇보다도 농장 경영의 모든 부분에 절대적인 헌신과 열정, 그리고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 것이 진정한 차이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합니다. 노동자들을 체계적으로 교육한 결과도 매우 만족스럽게 여기며, 피델은 ‘앞으로 나아갈 길만 남았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로스팅 코멘트>
라이트 로스팅으로 커피가 지니고 있는 내추럴 커피 특유의 부드러운 산미와 단맛이 어우러져 과일의 향미가 잘 발현되면서, 라운드 한 질감과 함께 후미까지 향미가 잘 이어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테이스팅 코멘트>
좋은 품질의 베리류의 산미와 단맛이 어우러져 블루베리의 향미를 만들어주며, 핵과류의 과일 향미는 복숭아를 연상시킵니다. 라운드 한 질감과 농밀한 단맛은 입안에 꿀을 머금은 듯 후미까지 길게 이어집니다. 부드러운 과일의 향미가 부담스럽지 않고 깨끗하게 느껴지는 커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