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STORY>
세라도 그란데 농장은 1963년부터 미나스 제라이스 남부 지역에서 커피를 재배해온 로날도로 부터 설립되었으며, 현 농장주는 그의 딸인 라켈 리베이로 아귀아르입니다. 이 농장의 경작지 면적은 약 363,000평이며, 해발 고도는 1,000m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연평균 강수량은 1,500mm 가량으로 커피 생산에 좋은 환경을 지니고 있습니다.
라켈의 가족은 커피 재배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는 18명의 정규 직원과 함께 지속적으로 농장을 더욱 개선해 나가며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함께 연간 약 15,000포대의 커피를 생산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커피는 스페셜티 등급으로 세계의 여러 스페셜티 로스터리들에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세라도 그란데의 특별한 내추럴 가공은 아래의 과정을 거쳐 생산됩니다.
1.
수확된 체리를 선별 후 발효를 위해 파티오로 옮겨집니다.
2.
잘 숙성된 체리만을 골라내기 위해 핸드 피킹을 추가로 진행하고, 이런 잘 숙성된 체리는 당분 함량이 높아 미생물 반응이 활발해집니다.
3.
체리들은 파티오에서 약 30-40cm 의 높이로 화산과 같은 모양으로 쌓아 주기적으로 섞어주며 건조됩니다. 체리가 햇빛을 받는 면적을 줄여 발효 과정을 천천히 진행시키기 위함입니다.
4.
이 과정은 약 48시간에 거쳐 진행되며 체리의 기온이 약 38도가 되면 쌓아둔 체리들의 탑을 펼치고, 다시 작은 탑으로 쌓아 건조됩니다.
5.
체리의 수분량이 목표치에 이르면 건조 과정이 종료됩니다.
<로스팅 코멘트>
풍부한 단맛과 고소함, 그리고 좋은 품질의 과일 산미가 조화롭게 발현될 수 있도록 미디움 로스팅 되었습니다.
<테이스팅 코멘트>
훌륭한 내추럴 가공을 통해 만들어진 건포도의 향미가 후미까지 잘 이어집니다. 초콜릿을 연상시키는 묵직한 단맛과 피칸을 연상시키는 고급 견과류의 고소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단맛과 고소함, 건과일의 향미가 부담스럽지 않게 잘 어우러져 밸런스가 좋은 커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