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STORY>
아구아 티비아 농장은 과테말라의 수도인 과테말라 시티 외곽의 산 호세 피눌라 마을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넓은 부지의 농장에서는 커피를 비롯하여 다양한 농작물과 낙농업을 같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구아 티피아는 '적당한 온도의 물'이라는 의미로 농장 안에 흐르는 물에서 유래되었습니다.
1,000헥타가 넘는 전체 농장 면적에서 200헥타 정도의 면적을 커피 생산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많은 부분은 자연적인 숲으로 유지하여 환경을 보존하고 있습니다. 경사면에 줄을 맞춰 심어진 커피나무들은 쉐이드 트리 아래에서 강한 햇빛으로부터 보호되며 잘 익은 체리만을 손으로 수확하고 있습니다.
수확된 커피는 농장 내부에 위치한 워싱스테이션에서 선별된 후 펄핑되고, 약 30시간의 발효 과정을 거쳐 점액질이 제거됩니다. 발효가 끝나면 수로를 따라 이동하며 세척되고, 일반적인 커피는 파티오에서 6~7일 정도 건조된 후 추가적으로 과르디올라를 사용하여 2일정도 더 건조가 되지만 게이샤 커피는 파티오만을 사용하여 보다 긴 16일 정도의 건조 기간을 거치게 됩니다.
<로스팅 코멘트>
라이트 로스팅으로 플로럴 한 향미와 화사한 산미가 부드럽게 표현되면서 후미까지 깨끗하고 달콤한 향이 지속되도록 로스팅 하였습니다.
<테이스팅 코멘트>
깨끗하게 펼쳐지는 플로럴 한 향미는 자스민을 연상시키며, 좋은 품질의 산미와 단맛의 조화가 잘 익은 복숭아의 향미를 만들어 줍니다. 케인 슈가의 밝은 톤의 고급스러운 단맛이 후미까지 길게 이어집니다. 과테말라 게이샤의 화사한 향미와 단맛, 구조감의 균형이 훌륭한 커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