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첼베사 내추럴 Ethiopia Yirgacheffe Chelbesa Natural
<coffee story>
예가체프 첼베사는 게뎁 지역에서 고도가 높은 커피 생산지 중 하나입니다. 좋은 토양과 우수한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어 최고 품질의 커피 체리를 수확합니다. '가짜 바나나'라고도 불리는 엔셋은 바나나와 가까운 종으로 에티오피아 특정 지역에서만 소비되는 작물입니다. 높이 10미터까지 자라는 엔셋과 커피나무가 공생하고 있어 바나나 나뭇잎이 커피나무의 그늘이 되어줘서 커피 재배에 큰 도움이 됩니다.
소규모의 농장에서 커피를 생산한 농부들은 잘 익은 체리만을 분류하여 첼베사 밀로 배달합니다. 밀에서 추가로 체리를 엄선하고 즉시 최적의 건조 과정을 위한 적절한 공기 순환과 온도 조절이 보장되는 세심하게 건설된 아프리칸 베드에서 건조됩니다. 건조 과정에서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섞어주며, 수분 11.5~12%까지 건조 후 지역 창고에 보관되어 차후 아디스아바바로 운송되어 드라이밀에서 선별 및 포장됩니다.
커피 품종 74110과 74112는 1970년대 에티오피아에서 번졌던 커피 녹병(Coffee Berry Disease, CBD)에 내성을 가진 품종으로 짐머 농업연구센터(Jimma Agricultural Research Center, JARC)에서 개발해 보급되었습니다. 일련번호 ‘74’는 1974년에 목록화되었음을 의미하며, 1979년 일반에 보급되기 시작했습니다. 커피나무가 작고, 잎이나 체리, 콩 모양도 작은 것이 특징입니다.
<로스팅 코멘트>
라이트 로스팅으로 생두가 지닌 부드러운 과일의 맛과 좋은 향을 잘 표현하면서 라운드 한 질감이 밝은 톤의 단맛과 잘 조화되도록 로스팅 하였습니다.
<테이스팅 코멘트>
부드러운 질감과 밝은 산미는 복숭아의 향미로 표현됩니다. 뛰어난 클립컵과 플로럴 한 향이 어우러져 라벤더의 향미로 느껴지며, 풍부한 단맛은 허니를 연상시킵니다. 과일의 부드러운 산미와 향긋한 라벤더의 향미가 잘 어우러지는 매력적인 커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