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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편지

Category
Coffee
Exhibition
Goods
Pop-up Store
sale
Book Concert
Day
2026/07/01
sns
@shop_ma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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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RKx shopmakers]
부산에서 오랫동안 독립출판과 창작자들의 이야기를 소개해 온 샵메이커즈와 함께합니다.
샵메이커즈는 책과 출판을 중심으로 만드는 사람들의 작업과 태도를 소개하며, 부산의 창작 문화를 꾸준히 기록해 온 브랜드입니다. 또한 자체 문구 브랜드 ’페이퍼퍼(Pa/per)‘를 통해 동광동 인쇄골목에서 발생하는 자투리 종이를 새활용한 종이 문구를 선보이며, 종이를 감각하고 즐기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베르크는 ’일, 작업(WERK)‘이라는 이름처럼 만드는 과정에 담긴 가치와 이야기를 중요하게 생각해 왔습니다. 창작자의 작업을 존중하고 기록하는 샵메이커즈의 시선은 베르크가 중요하게 여기는 태도와도 닮아 있습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베르크에서는 페이퍼퍼의 편지지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물건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직접 편지를 쓰고 마음을 전하는 경험까지 함께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어느 때보다 빠르게 소식을 주고받지만, 손으로 적은 편지에는 여전히 특별한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장을 고르고, 종이를 만지고, 천천히 마음을 적어 내려가는 시간은 생각보다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광안리에서 편지지를 찾고 계셨다면, 혹은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베르크에 들러주세요. 커피 한 잔과 함께 차분히 편지를 쓰며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보시길 바랍니다.
샵메이커즈와 함께하는 커피와 편지.
7월 1일부터 베르크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편지지 세트에는 편지지 4장, 봉투 2장, 그리고 편지를 쓰기 위한 작은 힌트가 담겨 있습니다. 오랜만에 편지를 쓰려고 하면 막막할 때가 있는데, 그 힌트가 누군가에게 마음을 전하는 첫 문장을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팬레터서클’은 한 통의 편지를 쓰고, 한 통의 편지를 가져가는 교환 편지 서비스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예상치 못한 곳에서 위로와 영감을 얻곤 합니다.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누군가를 위해 글을 쓰고, 또 다른 누군가가 남긴 편지를 읽는 경험이 일상 속 작은 쉼표가 되었으면 합니다.
베르크 3층에는 페이퍼퍼의 편지지와 함께 편지를 더욱 자연스럽게 써 내려갈 수 있도록 편지와 기록에 관한 다양한 책들을 함께 큐레이션했습니다. 그중에는 가족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수많은 편지로 남겼던 화가 이중섭의 삶과 작품을 담은 책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 협업에서 사용하는 편지지에도 이중섭의 작품이 담겨 있습니다. 전쟁과 피란이라는 어려운 시간을 지나면서도 가족을 향한 사랑을 편지에 담아 전했던 그의 이야기는, 손편지가 지닌 진심과 시간을 다시 떠올리게 합니다. 부산에서 가족을 그리워하며 편지를 써 내려갔던 이중섭의 마음처럼, 오늘의 광안리에서도 누군가를 떠올리며 한 통의 편지를 써보는 시간을 제안합니다.
책 속에서 마음에 남는 문장을 옮겨 적어도 좋고, 잠시 머물며 자신의 마음을 천천히 들여다봐도 좋습니다. 커피를 마시고, 책을 읽고, 편지를 쓰는 경험이 하나의 여유로운 시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오늘도 베르크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𝙒𝙚𝙧𝙠𝙩𝙖𝙜 𝙗𝙮 𝙨𝙝𝙤𝙥 𝙢𝙖𝙠𝙚𝙧𝙨 베르크탁 바이 샵메이커즈
기획토크 <평일의 창작자들>은 부산의 커피 브랜드 베르크로스터스(WERK)와 독립서점 샵메이커즈(SHOP MAKERS)가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입니다.
매달 출판 활동을 기반으로 하는 작가와 브랜드 운영자를 모시고, 각자의 일과 일상의 태도에 대한 촘촘한 대담을 나눕니다.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영감으로 채워줄 창작자들의 이야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