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하는 명상 베르크와 목조각 브랜드 moks가 함께 합니다. moks( @moks.kr)는 ‘토막에서 조각으로’라는 주제로 요가 동작에서 영감을 받아 나무를 조각하며, 몸과 마음이 정렬되는 순간을 작품에 담아냅니다. 나무를 깎고 다듬는 느린 호흡 속에서 현재에 집중하는 법을 발견했고, 손끝으로 이어지는 이 과정 자체가 하나의 명상이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의 제목 ‘손으로 하는 명상’은 바로 그 경험에서 출발했습니다.
몫의 작업일지에 담긴 “요가는 과거도 미래도 아닌, 오직 지금 할 수 있는 만큼의 경험”이라는 메시지는 베르크가 추구하는 ‘지금 이 순간을 풍요롭게 만드는 커피 경험’과 자연스럽게 맞닿습니다. 이번 전시가 베르크를 찾는 분들에게 커피와 함께 새로운 감각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고, 일상에 작은 긍정과 여유가 더해지길 바랍니다.
전시는 11/26(수)부터 12/2(화)까지 베르크 매장 3층에서 진행되며, 약 60여 점의 나무 조각들을 매장에서 직접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작품은 구매도 가능하며, 커피와 함께 조각 작품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 브륵샤아사나 키링 원데이 클래스
이번 클래스는 무언가를 가르치거나 배우는 자리가 아니라 나무를 깎으며 각자의 시간에 몰입하는 클래스입니다. 나무의 향과 질감을 느끼며 조용히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손끝에 자신만의 결이 남습니다. 수업을 통해 브륵샤아사나(나무 자세)를 모티브로 한 키링 조각을 직접 조각해 완성하게 되며, 완성한 작품은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커피 한 잔과 함께 나만의 시간에 몰입하며 조각의 과정을 온전히 경험해보세요.


















